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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사회공헌활동, 아주 특별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3. 15:08

아주캐피탈 사회공헌활동, 아주 특별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아주 특별한 선생님' 봉사활동에 대한 것인데요, 우리 사회에서 단 한 명도 소외당하는 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주캐피탈에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주민분들께 배식 봉사활동을 하거나 공부방 어린이들의 일일 부모님이 되어주었던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이 이번에는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 어린이들의 든든한 삼촌이 되어주었는데요, 그 현장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보도록 할까요?! 




여기서 잠깐,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은 어떤 곳인가요?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로 노동부 산하 NGO 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은 언어적, 문화적, 경제적 등 다양한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복지∙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을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인데요, 현재 각 아동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보호와 양육을 제공하기 위해 구로구에 1호(가리봉동), 2호(오류동), 3∙4호(궁동) 그룹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주캐피탈 임직원의 그룹홈 봉사활동은 2014년 2월 12일부터 시작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오류동에 위치한 곳으로 열두 명의 아이들이 친 형제 자매처럼 오손도손 지내고 있는 곳입니다. 이날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삼촌을 자처하면서 신나게 축구를 했는데요, 이날의 현장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아주 특별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축구 교실



이날 축구 교실은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오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중에 학교 운동장을 빌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뛰어놀 공간이 없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오류 고등학교에서 운동장을 흔쾌히 내어주었다고 해요.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뜀박질하기 이전,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궁동에 위치한 그룹홈 안에서 한재숙 시설장님으로부터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에 대한 소개와 이날 만나게 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으며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재숙 시설장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승부욕이 강한데, 아이들 대상이라고 해서 쉽게 져주면 금방 눈치를 채고 실망하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어달라며 아주캐피탈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화기애애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축구를 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오류 고등학교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기 위해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미리 운동복까지 준비해 갈아입었습니다.







아이들 대 어른들로 편을 나눈 뒤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합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전에는 시간상의 이유로 아직 고학년 친구들은 오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그래서 아이들 팀에 아주캐피탈 임직원이 몇 명 섞여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볼을 뺏기기도 하고 뺏기도 하면서 운동장을 전력으로 질주하는 아이들! 아주캐피탈 삼촌들도 민첩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이 슛을 막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주캐피탈 삼촌들도 결코 봐주는 법이 없네요. 반대편 골키퍼를 맡은 IT 기획보안팀 윤여황 매니저님이 최선을 다해 공을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골인하고야 말았습니다. 이날의 축구 경기는 이렇게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진행되었던지라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시원한 물도 서로 떠주면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반전은 저학년 친구들만 참여했지만,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수업을 마친 고학년 친구들이 찾아와 합류하면서 경기에는 더욱 활력이 붙었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이날의 경기는 10대 9로 아이들팀이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준 서로를 향해 모두 박수를 보냈습니다.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이들과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축구라는 매개로 하나가 된 아주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중에 아이들과 이렇게 땀 흘리며 뛰놀았던 적은 모두 처음이라고 했는데요, 누구나 할 것 없이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열심히 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3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날의 기억이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빛을 발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어느덧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 인구는 150만 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들의 언어와 피부색, 문화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문화를 오해와 편견 어린 시각으로 재단하는 분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 이 때문에 괴로워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아이들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켜봐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편견도, 지나치게 따스한 위선도 아닌 바로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내 주변의 이웃이나 친구처럼 보듬어줌으로써 말이지요


앞으로도 아주캐피탈은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인데요, 여러분도 한 번쯤 주변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는 없는지 둘러보시고 여기에 동참해주세요~! 더 따뜻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