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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금융사기, 예방 방법 확인하고 똑~! 소리 나게 대처해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17. 17:12

진화하는 금융사기, 예방 방법 확인하고 똑~! 소리 나게 대처해요!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행한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금융사기'라는 단어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금융사들은 다양한 전자 결제와 송금 시스템 등을 갖춤으로써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했는데요, 이와 동시에 기술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금융사기 또한 활개 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러 가지 금융사기와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러한 전화는 주의하세요!




금융당국의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자금융사기 수법은 해마다 다르게 진화하며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평소 조심하라는 주의를 여러 번 들어도 막상 전화를 받으면 그럴듯한 언변에 넘어가 '눈 뜨고 코 베인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실감하게 하죠. 따라서 늘 보안의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는 전화는 무조건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어떠한 명목으로든 금융회사는 전화로 여러분의 비밀번호나 금융거래정보를 묻지 않습니다.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을 권유하거나 보안강화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대출 실행 전에 고객에서 먼저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대출빙자 사기입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금융사기 피해 관련 사항은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금융사기 수법과 이에 대한 소비자 유의사항 알아가기




1.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인 후 자금 이체 등을 유도하는 수법입니다.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는 결코 정보 유출이나 보안강화 절차 등을 이유로 창구·ATM 기기나 텔레뱅킹 사용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개인·금융거래정보를 알고 전화하는 경우에도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셔야 하며 피해를 당했다면 즉 경찰청이나 금융 감독원에 신고하시고 금융회사 콜센터에 사기 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피해 구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파밍


PC를 악성 코드로 감염시켜 네이버 검색 등을 이용 시 피싱 사이트로 유도한 후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 경찰청에서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는 파밍 방지 프로그램(Pharming cop)을 설치·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OTP(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 보안토큰(비밀정보 복사방지 저장매체) 사용하신 뒤 컴퓨터나 이메일 등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사진, 비밀번호 등은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메신저 피싱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 등의 ID를 도용한 뒤 무작위 접속 등의 방법을 통해 피해자의 지인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급전을 요구하며 금전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메신저 등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급전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유선상으로 지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메신저 피싱으로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 경찰청 등에 신고를 통해 지급정지를 하고 아이디나 비밀번호 등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4. 스미싱


돌잔치, 무료 쿠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악성 코드가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 출처가 불명확한 문자메시지는 삭제하시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배포하는 스미싱 방지용 앱 폰키퍼(phone keeper)를 설치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환경 설정에서 해당 앱을 직접 삭제해야 합니다.




5. 대출빙자 사기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주선하면서 보증보험료와 전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수수료 송금을 요구하고 인출한 뒤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 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대출 모집인의 저금리 전환 대출 약속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경우 대출 권유 모집인의 정식 등록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출모집인 정식 등록 여부는 "대출모집인 통합조회 시스템(http://www.loanconsultant.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사기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데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면 좋겠냐며 불안을 호소하는 분들부터 이제는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니라며 오히려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까지 생기는 실정입니다. 금융사기를 규제하기 위해 금융사에서는 저마다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당국에서도 이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도 금융사기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